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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기록/임신과 출산

[임신과 출산]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 5탄 : 출산 후기, 자연분만 후기, 자연주의 출산

by 럭키앤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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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럭키앤의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
마지막 5탄이다!!!!!
 
 
출산을 앞둔 럭키님들,
아기를 맞이 할 기쁨도 잠시..
많이 떨리시고, 두려우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출산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저도 출산 전에 온갖 블로그,
유튜브 후기글과 영상을 찾아보며
혼자서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했거든요....ㅎㅎ

 
아, 먼저 자연분만 또는 자연주의 출산 예정이신 럭키님들!!
주목!!!!
제일 중요한 출산 뽀인트!!
알려드립니다!!!!!
 
출산 전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호흡법!!!!

호흡법 정말 중요합니다!!!!
 
출산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미리 미리 숙지하시고,
연습 많이 많이 하셔요!!

 럭키앤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진통이 올 때,
들숨과 날숨을 적절하게 잘 맞춰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자자,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럭키앤의 출산 후기!!!!
 
12월 어느날....
잠을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느낌이 쎄~~~ 했다.

'어랏? 지금까지 이런 통증은 없었는데..
이것은 단순 통증인가.. 진통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잠을 청했지만...
 
유난히.. 진통이 잦았다....
 
그래서
출산 필수 어플!!!
통증 어플을 켰다.
 
흠..
규칙적이지 않는데.. 뭐지...?
 
 
럭키님들,
가진통진진통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진진통 증상으로는
주로 하복부 통증과 자궁수축인데요..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찌릿!!!" 해요.
 
저도 처음에 이 단어를 듣고.. 뭐지? 했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고 딱! 옵니다.
바로 느껴지실거에요.
 
진진통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비교적 짧은 시간, 규칙적으로 오게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는 점점 세지구요.
 
초산의 경우 진진통 주기는 5-10분,
경산부의 경우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있을 때
산부인과로 먼저 연락한 후 이동합니다.
 
 
럭키앤은 진통인지 통증인지 구분이 안가서
이 증상을 견디며..
온갖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에이, 아닐거야...
출산에 임박한 진통은 규칙적이랬어..
난 30-40분인데.. 아닐거야..
 
- 흠.. 내일이 유도 분만인데..
왜지..? 벌써 진통이라구?
똑딱아.. 아니지?
 
- 진통이 내일까지.. 지속될 수도 있겠지?
아직은 아닐거야..
 
 
그렇게 럭키앤은
진통이 아닐거라 부정하면서도..
통증이 올 때마다 진통 어플을 켜서
진통주기를 체크했다..
 
45분 주기에서 -> 15 - 19분 주기가 되니
벌써 점심시간이었다.
 
이 때까지도 별일 아니거라고..
하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에
진통 소강 상태마다
입에 무언가를 넣었다.. ㅎㅎ

아침은 불고기에 밥을 비벼먹었고,
점심은 남편이 해준 토스트랑 소세지를 먹었다..ㅋㅋ
 
물론 식사를 할 때에도 진통은 왔다.
 
출산하러가게 되면 금식을 할 뿐만 아니라
힘을 주기 위해서는
잘 챙겨 먹어야한다는 걸 어디서 봐가지고..ㅎㅎ
 
 
점심을 먹은 후,
잠을 자면 통증이 덜 할까 싶어서
자려고 누웠고,
똑딱이도 캄 다운 하라는 의미로
남편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
책을 다 읽자마자
양수가 터졌다...
 
곧바로 병원에 전화를 했고
출동하라는 답변을 받고
출산 가방을 챙겨 곧바로 병원으로 출발했다.
 
럭키님들,
양수가 터지면 계속 흐르기 때문에
생리대 또는 맘스안심 팬티 꼭 착용하고 가셔요!
 
또한,
양수가 부족한 럭키 산모님들이라면
빨리 병원으로 가셔야하구요.
 
 
럭키앤은 병원에 도착했고,
내진을 바로 했다.
 
오마이갓...
 
이미 자궁문이 많이 열려서..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충격과 공포였다...

몰랐다..
무통주사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럭키앤은 집에서 진통을 오래 견뎠다는 것을...
병원에서 겪을 진통을 집에서 다 겪은거였다..
 
 
하하하....
정말.. 정말.. 힘들었다..
무통 주사 없이 고통을 견디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아기가 세상 밖에 나올 준비에 임박할수록
손에 무언가를 쥘 수 밖에 없었고,
나의 진통 주기와 세기는 비례했다.
 
어떤 고통이냐고 묻는다면...
말로 표현이 안된다.
아프다 아파... 아.파.요!!!!
 
 
정말 감사하게도...
다행히 그 당시
병원에 출산하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레지던트분이랑 간호사님들께서 같이 붙어서
계속 확인해주셨다...
 
 
무통주사를 외치는 럭키앤이 안쓰러웠는지
출산 임박해서는 진통이 올 때마다
레지던트분이 내 팔을 꼭 잡아주셨다..
 
잡아주실 때 마다 정말 귀신같이
감통됐다..
남편이 내 허리를 잡아준 손도 말이다....
 
레지던트분이 잡아준 손길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다. 
 
특히나, 휴가셨던 교수님께서
오셔서
똑딱이를 받아주신게 제일 기쁘고 감사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똑딱이가 세상 밖에 나올 준비가
거의 됐을 무렵
럭키앤은 분만실로 자리를 옮겼고
교수님의 지시(?)에 따라
나는 마지막 남은 힘을 주었다.
 
드디어!!!
뿅!!!!!! 하고
똑딱이가 세상에 나왔고,
울 아가는 바로 소아과로 넘겨졌다.
 
그러고
럭키앤은 수면마취
레드썬......ㅋㅋㅋ
 
 
그렇게 럭키앤은
자연주의 출산과 같은 자연분만을 했다...

 
똑딱이는 건강하게 잘 태어나줌에 감사했고,
럭키앤의 무탈한 출산에 감사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울 똑딱이 첫 면회를 갔을 때,
정말 믿겨지지 않았다..
얘가 내 몸에서 나왔다니..
 
정말로 인체의 신비다!!!!
 
 
울 똑딱이♥
아빠, 엄마랑 건강하고 재밌게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사랑한다.
 

 

자연분만,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하시는
럭키님들!!!!!
꼭! 호흡법 매일 연습하시구요,
남편분과 같이 하면 효과는 배가 된답니다.

잘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이에요!!!!!
아, 절대로 힘주기 연습은 하시면 안 됩니다..


추가적으로 임신과 출산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 시리즈는
럭키앤의 출산 후기로 마무리하며,


럭키앤은 생생한 육아 삶의 현장으로 찾아올게요!!!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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