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 2탄 (임산부 증상, 입덧, 임산부 임당검사, 입체 초음파, 진료 주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임신과 출산의 궁금증 2탄!!

 

작성해보니깐 신나고 재밌다.

 

불과 1년 전임에도 기억이 가물가물..

들었을 때는 설마 했었는데..

진짜로 임신해서부터 언어 능력, 지각 능력이 심각하게 감퇴되고 있는 것 같다...

 

 

 

 

6. 임산부 증상

병든 닭!

나의 경우 임신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그리고 임신 초기 일 때,

남편이 매일 나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다.

"병든 닭 마냥 만날.. 기절하네.."

 

생각해보면 거의 만날 잠에 취해있었고, 

집에서는 힘 없이 늘 축 쳐져있었다.

 

임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계기는

생리 증상이었다.

 

참고로 임신인 경우, 착상혈이 있을 수 있기에

생리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면 내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7. 입덧

개인 by 개인!

 

주변 사람들을 보니 입덧은 시기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임신 초기~임신 말기까지 계속 있을 수 있고

초기만 있을 수도 있고.

임산부들 마다 다른 것 같다.

 

입덧엔 토덧, 먹덧도 포함된다는 것!!

나는 심한 입덧 증상은 없었다.

살짝 울렁울렁한 정도 였고 지속 기간은 그닥 길지 않았다.

특히, 난 날 것 빼고 다 잘 먹는 스타일인데

임신 중에 그렇게 고기가 땡기지 않았다..ㅎㅎ

 

예비 럭키 임산부님들 입덧 증상이 많이 심하다면

역시나 전문의 상담을 받도록 해요.

 

입덧이 있다고,

아기가 잘 못 크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넘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그 만큼 아기가 잘 크고 잘 자라고 있는 것이라고 하니

산모가 힘들 뿐 죄책감을 갖지 않았으면 해요.

 

 

 

8. 임당 검사

1차, 2차 기형아 검사가 끝나고 나면,

공포의 임당 검사가 기다리고 있다!

 

임당 검사는 임신성 당뇨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에요.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히 검사해야하는 항목이랍니다.

 

임당 검사는 병원마다 검사하는 방법이 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초 치기 한다고 임당 검사를 패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식단관리를 하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당뇨가 없는 분들이라도 임신성 당뇨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재검이 뜰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셔요.

 

전 탄수화물을 사랑하는 빵순이기에

탄수화물을 줄이는 건 정말 힘들었어요..

 

럭키앤은 임당 검사 재검을 했고, 패스를 했습니다. 

재검 떴을 때 얼마나 떨렸던지..ㅎㅎ

재검시에는 임당검사 시약(?)을 두배로 마신다는 사실..

매 시간마다 채혈을 한다는 사실...

참고하셔요 ㅎㅎ

 

 

 

9. 입체 초음파

입체 초음파는 개인 선택 사항이다.

 

병원마다 입체 초음파를 찍을 수 있는 시기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요.

대략 24-28주를 권장한답니다.

28주 이후가 되면

아기도 많이 커져서 얼굴 확인이 어려워서 입체 초음파를 찍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요.

 

아, 정밀 초음파랑은 다르답니다.

 

정밀 초음파는 약 20주 정도에 20-30분 정도 태아의 외형과 신체 기관들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을 말하고,

입체 초음파는 아기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는 검사랍니다.

 

쉽게 말하면 입체 초음파는 임산부가 태아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초음파라고 할까요?

 

입체적으로 태아의 얼굴이 나와서 

울 아기의 얼굴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어서

확실히 진짜 우리 아가구나! 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더 자세히 울 아가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베이비페이스를 해보는 걸 추천해요.

 

베이비페이스는 입체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AI가 생후 50일 모습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랍니다.

가격이 사악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제가 해본 바로는 90 % 확률로

실제 아기 얼굴과 예측해 준 얼굴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ㅎㅎ

 

 

 

10. 진료 주기

4 주 -> 2 주 -> 1 주

 

34주 전까지 4주 마다,

34 주 이후 부터 2주 마다,

38주 이후부터 1주 마다 갔다.

 

병원마다 산모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대략적인 시기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임당 검사까지는 시간이 그렇게 안 가더니

임당 검사 이후부터는 시간이 아주 훅훅 지나간답니다.

 

2탄도 벌써 다 작성했네요..

3탄으로 곧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예비 럭키 임산부님들도 화이팅하셔요!!!

 

 

임신과 출산에 있어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음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용!!

To be continued..